골반이 멈추지 않는 탓일까?? 10월호를 보러 가야겠다💃🕺 "오직 현재만이 중요하고 의미를 가지게 된다. 스토아학파의 철학자들이 거듭하여 말한 것처럼 미래에 대한 근심과 과거에 대한 후회를 줄이고 현재에 집중할 때, 인간은 흔들림 없는 평온의 상태에 근접한다. 여행은 우리를 오직 현재에만 머물게 하고, 일상의 근심과 후회, 미련으로부터 해방시킨다."
김영하, <여행의 이유>
불안은 미래에 대한 막연함과 과거의 후회, 그리고 나아지지 않는 것만 같은 현재에서 오는 것이겠지요. 가만히 걷고 있다가도 불쑥 찾아오는 불안에 현재를 손 틈 사이로 줄줄 놓치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여행을 하다보면 일상 속에서 가지고 있던 불안은 별것 아님을 깨닫게 됩니다. 당장의 숙식이 우선인 순간, 평소 가지고 있던 사소한 문제들을 잊게 되지요. 어쩌면 우리는 현재가 너무 당연하게 흘러와 나의 평온을 잃고 있지 않나 생각하게 됩니다. 걱정거리의 79%는 실제로 일어나지 않고, 16%는 미리 준비하면 대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우리가 통제할 수 없고 현실이 될 가능성은 5% 내외이지요. 5% 때문에 95%를 놓치기보다는 지금이라는 시간의 고요함을 온전히 바라보는 건 어떠실까요? 저물어져 가는 단풍을 바라보며 가장 의미 있는 순간을 맞이하고, 청춘을 온전히 누리고 있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평소 내가 생각하는 일상의 여행 같은 순간을 떠올려 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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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s of NOWON YOUTH |노원 청년정책 사람들
상상을 즐거운 현실로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
⌛📮바쁜 일상 속에서 우리는 얼마나 자주 잠시 멈춰 자신의 마음을 돌아볼까요? 학교와 회사, 친구와의 관계 속에서 흘러가는 시간은 언제나 빠르고, 스스로를 돌아볼 여유는 늘 부족합니다. 그런 우리 곁에, 오늘도 작은 쉼표를 놓아주는 청년들이 있습니다. 노원구 청년참여예산 공익활동 지원사업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회복'과 '공유'를 실천한 두 청년을 만났습니다. 한 명은 연극으로 사람들과 감정을 나누고, 한 명은 자기 탐색 키트와 지역 프로그램을 통해 내면을 돌아보게 합니다. 그들의 이야기 속에는 '잠시 멈추고, 숨을 고르는 시간'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공익으로 연결될 수 있는지가 담겨 있습니다. 오늘, 이 인터뷰를 통해 작은 용기와 관심이 어떻게 지역과 사람에게 온기를 전할 수 있는지 함께 느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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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먼저 간단히 자기소개와 함께 이번 청년참여예산 공익 활동 지원사업에는 어떤 아이디어로 참여하게 되었나요?
🍀혜지 | 안녕하세요. 사람들에게 행복한 문화를 전하고 싶은 문화기획자 신혜지입니다. 저는 이번에 ‘회복’을 주제로 한 문화 프로젝트 〈작은쉼표〉를 진행했어요. 요즘 사람들은 늘 바쁘게 살아가잖아요. ‘나는 어떤 사람일까’, ‘요즘 내 마음은 괜찮을까’를 돌아볼 틈도 없이요. 그래서 지역의 소상공인(카페, 독립서점 등)과 협력해 청년들이 스스로를 탐색할 수 있는 자기 회복형 키트와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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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경 | 안녕하세요! 2025 노원청년참여예산 공익활동 지원사업에서 〈노원구와 함께하는 청년 연극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한 이태경입니다. 저는 지난 7년 동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연극동아리 ‘어의실험극회’에서 활동하며 다양한 연극을 만들어왔어요. 대학 시절 내내 연극을 하면서 늘 머릿속에 맴도는 질문이 하나 있었어요. '이렇게 좋은 연극을 왜 우리끼리만 보고 있을까?' 아마 더 많은 사람들과 감정을 나누고 싶은 마음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지난 9월, 제가 직접 쓰고 연출한 연극 〈청색편이〉를 우리만의 무대가 아닌 노원구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공연으로 만들고 싶었어요. 그 마음으로 공익활동 지원사업에 신청했는데, 운 좋게 선정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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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명이 2025. 노원 청년참여예산 공익 활동 지원사업인데요. 활동하시면서 '공익'이라는 단어가 달라 보였던 순간이 있었을까요?
🍀혜지 | 요즘 청년들은 늘 ‘다음 단계’를 향해 달려가죠. 원하는 대학, 좋은 회사… 그런데 막상 사회에 나와서는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도 모른 채 번아웃에 빠지는 경우가 많아요. 저 역시 그랬고요. 그래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잠시 멈추는 시간을 선물하고 싶었어요.🎁 저에게 회복의 가장 큰 원천은 독서였거든요. 책을 읽으며 생각을 정리하고, 글로 옮기면서 마음이 조금씩 회복되는 경험이 있었어요. 그래서 키트 안에는 책갈피, 독서기록장, 감정 정리 질문집, ‘미래의 나에게 쓰는 편지’ 등 다양한 요소를 담았어요. 그리고 회복이 생각 속에서만 일어나지 않도록, 노원 곳곳을 걸으며 스스로를 탐색할 수 있는 ‘작은쉼표 지도’ 프로그램도 함께 만들었습니다. 결국 제가 전하고 싶었던 건 단 하나예요. '누군가가 이 시간을 통해 잠시 멈추고, 마음의 쉼표를 찍을 수 있기를.' 이런 마음처럼 멀게 느껴졌던 공익이 사실 거창한 게 아니라 누군가의 하루를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드는 일이라는 걸 느꼈어요.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다면, 그게 이미 공익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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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경 | ‘어의실험극회’는 1979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3월과 9월, 두 번의 정기공연을 해왔습니다. 그것도 늘 무료 공연으로요.😎 어떻게 보면 이미 공익활동을 하고 있었던 셈이죠. 이번에는 관객의 범위를 학교 학생과 지인에서 벗어나 노원구 시민분들에게까지 확장하고자 했습니다. 그 마음으로 저희 정기공연을 이 사업으로 제안하게 됐어요. 처음엔 공익이란 ‘공공시설처럼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물질적인 것’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이번에 공익 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하면서, 공익이 문화와 예술 속에서도 충분히 존재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이제는 '공익' 이라는 단어가 저에게 훨씬 더 가치 있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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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을 하면서 기억에 남거나 혹은 어려웠던 점은 없었나요?
🍀혜지 | 처음엔 20대 초반의 참여자가 많을 거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실제로는 20대 중반부터 30대 초반 청년들이 대부분이었어요. 이 연령대가 바로 ‘회복’을 가장 필요로 하는 세대라는 걸 느꼈어요. 일과 관계 사이에서 잠시 멈추고 싶어 하는 마음이 얼마나 깊은지 알게 됐고, 그 공감이 저에게도 큰 울림으로 남았어요. 사람을 모으는 과정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어요. 일정이 빠듯해서 홍보를 충분히 못 했거든요. 그때 느꼈어요. 문화기획은 결국 ‘사람’이 전부구나! 좋은 기획보다 중요한 건, 사람들이 그 안에서 어떻게 연결되고 참여하느냐였어요. ‘관심을 얻는 것’이 아니라 ‘함께하는 이유를 만드는 것’, 그게 진짜 시작이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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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경 | ‘우리 연극의 관객 범위를 확장하자!’는 포부로 시작했지만, 막상 만들다 보니 스케일이 커진 만큼 부담도 커지더라고요.😭 노원구 시민분들이 만족하지 않으면 어쩌지?라는 생각에 공연 일주일 전엔 잠도 잘 못 잤어요. 공연이 끝난 후, 한 중년 남성분이 제게 “원작이 뭐냐”고 물으시더라고요. 제가 직접 썼다고 하니, 놀라시면서 “정말 잘 봤다”고 말씀해주셨어요. 그 순간, 모든 부담이 확신으로 바뀌었어요. 창작자로서 관객에게 인정받는 것만큼 큰 기쁨은 없더라고요. 많았죠. 저희는 어디까지나 동아리이다 보니 체계적인 시스템이 없었어요. 연극은 창의성과 자율성에 의존하는 활동이라 행정 경험이 거의 없었거든요. 하지만 이번엔 공공 예산을 받는 사업이다 보니 투명한 예산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했어요. 그래서 예산 계획서, 실시간 업데이트 시스템, 증빙 관리 폼 등을 직접 만들어 체계를 잡았습니다. 낯설고 복잡했지만, 그 과정을 거치며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좋은 예술은 좋은 행정 위에 세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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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활동이 앞으로의 방향이나 일상에 어떤 영향을 주었나요?
🍀혜지 | 이번 활동을 통해 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분명히 알게 됐어요. 예전에는 디자인 중심의 일을 했다면, 이제는 ‘사람의 경험’을 중심에 둔 문화기획을 하고 싶어요. 참여자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결국 모든 문화의 시작과 끝은 ‘사람’이라는 걸 깨달았거든요. 앞으로도 회복과 관계, 그리고 지역을 잇는 프로젝트를 꾸준히 이어가며, 사람의 마음에 오래 남는 문화를 만들고 싶어요.
🎥태경 | 사실 그동안 구청이나 정부 사업에는 관심이 없었어요. 그냥 ‘아, 저런 게 있구나’ 하고 지나쳤죠. 이번 활동을 하면서 이런 사업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이루기 위한 좋은 계단이 될 수 있구나 하는 걸 느꼈어요. 비슷한 활동을 하는 청년들이 얼마나 열정적인지도 알게 되었고, 예전보다 더 그들의 활동가 단체에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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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다른 청년에게 노원구 사업에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용기의 말을 한마디 해준다면 어떻게 전달하고 싶으세요?
🍀혜지 | 처음엔 막막하고 두렵지만, 직접 실행해보면 생각보다 훨씬 많은 걸 배울 수 있어요. 기획으로만 상상할 때와 실제로 부딪혀볼 때는 정말 다르더라고요.
저도 이번 경험을 통해 ‘더 큰 무대에서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참여예산 사업은 청년들이 스스로를 시험해볼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태경 | 구청에서 진행하는 사업이 여러분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한 단계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지원하고, 늘 그랬듯 열정으로 달리면 구청이라는 든든한 지원자가 여러분을 서포트 해줄거예요! 망설이지 말고 지원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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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두 분이 꿈꾸는 '청년친화도시 노원'의 모습은 어떤가요?
🍀혜지 | 저는 노원 토박이로서, 이곳에 더 많은 청년 사업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새로운 걸 시도하고 싶은 청년들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환경, 그리고 그 도전을 응원하고 지원해주는 시스템이 있다면 노원은 정말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가 될 거예요.
이번 참여예산 사업도 그런 의미에서, 청년들이 첫 발을 내딛기 딱 좋은 프로그램이었다고 생각해요.🤩
🎥태경 | 저에게 노원은 대학 생활을 함께한 제2의 고향과도 같은 곳입니다. 7년 동안 점점 더 살기 좋고, 풍부한 문화 사업으로 가득 차고 있어요. 그냥 이대로 늘 변하지 않고 계속해서 평화롭고 활력이 넘치는 노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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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시간|나를 알고 다시 활짝 피어날 시간🌻
노원구와 함께하는 성장동행, 청년성장프로젝트🎒🌳
쉬어도 쉬는 거 같지 않은 요즘, 나는 잘 하고 있는 건가? 나는 나에 대해 잘 알고 있는건가? 많은 생각에 괜히 어깨도 머리도 무겁기도 하죠. 나조차도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것에 흥미를 가지고 어떤 것에 스트레스를 받아하는지 잘 모를 때가 많아요. 쉽사리 바뀌는 내 감정과 행동의 의미를 생각해보고 나에게 맞는 직업군을 찾는다면, 내가 조금 더 빨리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실거에요. 여기, 노원구에서는 '쉬었음' 청년을 위한 노원 청년성장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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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청년성장프로젝트란? 취업을 혹은 활동을 시작하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는 청년들(15~39세)이 다시 사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요.
✅ 노원 청년성장프로젝트에 와야 하는 이유!
- 🔎 '나'를 제대로 찾기 : 심리 상담, 진로 탐색을 통해 '진짜 나다움' 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되찾도록 도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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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아니야! : 비슷한 고민을 하는 친구들과 만나 교류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어요.
- 🏢나에게 필요한 지원 : 취업 역량 강화 교육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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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당장 시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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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프로그램 모두 1회차, 2회차 내용이 연결되니, 빠지지 말고 참여하는 것이 좋아요!
💖 신청 방법은요? 2025. 10. 31.(금)부터 가능해요!
참여하고 싶다면 아래 두 가지 방법 중 편한 대로 지금 바로 신청하세요!
1. ✨ 네이버 폼으로 신청하기
- 나다움 상담 : (1회차) 버크만 심리검사 / (2회차) TCI 심리검사
- 우리다움 상담 : (1회차) 강점찾기 워크숍 / (2회차) 자소서, 면접 클리닉
이제 '쉼'을 끝내고 '당당한 청년'으로 시작할 시간이에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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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청정시간 나누기 | 9월 청정시간에 대해 들려준 이야기를 나눠요👂
👍 좋았어요 | 청년 정책에 참여한 청년들이 직접 해주는 이야기가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 오랜만에 청년들의 현장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주택 정책에 관해 세부적으로 알 수 있어서 유용함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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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님, 이번 달 청정시간은 어땠나요?
함께 만들어가는 청정시간,
좋았던 부분과 아쉬웠던 부분 무엇이든 다양한 생각을 들려주세요✍
우리는 늘 청년님의 의견을 귀담아 들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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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사람들
노원청년정책거버넌스센터 🦉득신 🐋한이 🐈세희 🦆은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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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원청년정책거버넌스 메일함 바깥에서 만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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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에 더 가까이, 노원 청년참여 센터
노원 청년정책거버넌스센터
협업 문의 jods1030@nowo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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