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노원 청년정책 뉴스레터 <노원 청정시간> 시작합니다😚 “작열하는 태양이 축복으로 느껴진다면 만끽할 수 있다 세찬 장대비 속 환희를 안다면 누릴 자격이 있다 노출이 자랑스럽고 자연에 당당하다면 깊게 빠진 것이다 풀밭에 누워 별들과 어우러질 수 있다면 즐길줄 아는 청춘이다”
임영준, <여름>
이번 여름은 유난스럽게 덥고, 지치는 기분이 들어요. 작열하는 태양 아래 우리는 변함없이 일상을 살아내고 있습니다. 오늘도 열심히 일하고, 놀고, 먹고, 사랑하고 있는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죠. 유난스럽게 지친 이유도 뜨겁게 삶을 영위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흔히 청춘을 여름에 빗대어 표현하곤 하죠. 일상에서 즐거움을 찾아가는 청년의 모습이 무더위 속 바닷가에서 뛰노는 모습과 비슷해 보이네요. 남은 여름, 2024년의 뜨거운 한 페이지를 잘 장식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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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s of NOWON YOUTH |노원 청년정책 사람들
상상을 즐거운 현실로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
🥰벌써 5기가 된 노원 청년정책네트워크(일명 노청넷)! 다섯 해를 보내며 청년참여기구로서 노원을 대표하는 사업이 되었습니다. 올해는 4월에 모집해서 5월에 발대식을 거쳐 총 5개 분과로 운영하고 있어요. 지난 7월에는 노청넷 5기 운영위원장을 선출했습니다. 청년정책을 제안한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일텐데요. 청년이 주인공이 되어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노청넷 5기를 대표해 운영위원장의 이야기를 들어보며, 참여를 망설이는 누군가에게 용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노청넷5기 청년위원이자,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희주라고 합니다. 저는 노원구를 떠나본 적 없는 2N년차 노원구민이면서 대학 졸업 후 소셜섹터 분야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어요.
노청넷에 어떻게 참여하게 되었나요?
👩 우연히 <노원청년정책네트워크 5기> 모집 소식을 알게 되었어요. ‘전문가도 아닌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이 앞섰지만,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동네 청년을 만날 수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껴 지원하게 되었어요. 정책의 당사자인 청년이 함께 모여 저마다의 고민을 이야기하고, 정책을 설계해가는 과정을 경험해보고 싶은 마음도 컸어요.
노청넷에 참여해보니 어떠세요?
👩 청년 활동의 필요성을 깊이 이해하게 되었고, 사회에서 ‘청년’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서도 새롭게 생각하게 되었어요. 평소라면 지나쳤을 동네 현수막에도 걸음을 멈추고 집중해서 보고, 관심을 가지니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생기더라고요. 제가 사는 지역에 애정을 갖게 됐어요. 아직도 어렵고 부족한 점이 많지만,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 기분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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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을 시작했던 마음과 다르게 흘러가는 경우도 있고, 부담이 될 수도 있을텐데요. '이게 맞나?' 싶은 순간을 어떻게 채우고 극복하고 있나요?
👩 저는 먼저 ‘선택과 집중’을 하려고 노력해요. 제안할 수 있는 내용은 한정적이고 우리의 시간은 소중하니까요. 질문을 던져가며 무엇이 가장 필요할지 고민하고, 선택지를 줄여가고 있어요. 물론 우리가 열심히 만든 결과물이 현실적인 이유로 시행되지 않을 수도 있겠죠. 그렇지만 더 나은 청년의 삶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의제를 발굴해낸 과정은 그 자체로 충분히 의미있다고 생각해요. 당장은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변화의 가능성을 지닌 작은 씨앗을 심는 거나 마찬가지니까요.
노청넷 운영위원장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청년친화도시 노원’은 어떤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하시나요?
👩 청년의 목소리가 잘 반영되는 것뿐만 아니라, 문화생활, 창업, 일경험 등 하고 싶은 걸 모두 동네 안에서 해볼 수 있도록 환경이 잘 조성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사실 어딘가에서 ‘장’을 맡아본 경험이 전무해서 초반에 걱정이 많았어요. 첫 도전을 제가 활동하는 ‘지역’에서 해볼 수 있기에 용기를 낼 수 있었죠. 예전부터 ‘느슨한 연대’의 중요성을 느끼고 있었는데, 노청넷 활동하며 지역에 이런 연대가 더욱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어요. 노원구 청년에게도 이런 ‘느슨한 연대’가 계속해서 이어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내가 상상하는 노원을 즐겁고 재미있는 현실로 만들기 위해 지금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 내면의 목소리를 잘 듣는 것과 동료를 모으는 힘이 필요하다 생각해요. 혼자서 변화를 만들 순 없기에 함께할 동료를 모으고, 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부터가 변화의 시작이라고 생각해요.
노청넷은 매년 새로운 기수를 모집하고 있으니, 언제든 문을 두드려주세요! 오늘도 저마다의 방식으로 삶을 영위하고 계신 모든 청년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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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시간 |2024 노원 청년참여예산
청년의 이름으로, 노원에서 재밌는 활동을 해보자🤹♀️🤹♂️
“동네 친구들이 모여서 같이 요리하고 이야기를 나누면 어떨까?”, “노원구민과 함께 클래식 공연을 즐기면 어떨까?”, “노원구 공공기관 건물은 이동권을 제대로 보장하고 있을까?” 동네를 지나가며 오고 가는 수많은 질문에 답을 찾아가고 있는 청년들이 있습니다. 바로 노원 청년참여예산 공모사업 선정팀인데요. 올해는 5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총 6팀을 선정했습니다.
👩🦱👨🦱공릉동히자매 | 공릉동 거점, 1인 가구 청년이 함께 제철 음식도 해먹고, 제철 식자재도 나누는 본격 밥상 나눔 네트워크🥗
👩🦽👨🦯노원 페어(fair) 페어(pair) | 노원구 생활 청년 5명이 모여 노원구 베리어프리 실태 조사와 개선방안 제안하는 5인조 네트워크👩💻
👨🦼👩🦯시나브로 | 서울시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지침을 토대로 노원구의 시설물을 모니터링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노원 청년 모니터링단📋
🎼🎻아띠클래식 | 화랑대 철도공원(9.24.)과 당현천 바닥분수(10.17.)에서 펼쳐지는 환상의 클래식 공연 한마당 프로젝트🎹
🧓👧화합의 씨앗 | 우리가 지나온 세대(아동․청소년), 앞으로 다가올 세대(장년층)와 교류하고 화합하는 놀이의 장 만들기🌱
👩🦳👨🦱청년기획단PRE | 정원을 주제로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를 펼쳐가는 어르신과의 소통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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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팀은 노원구 곳곳에서 자신이 가졌던 고민을 자신만의 색으로 풀어내고 있는데요. 청년의 힘으로 직접 사업을 기획하고 예산까지 집행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지만, 이런 과정 과정속에 노원구도 청년도 같이 쑥쑥 자라나고 있습니다. 각양각색으로 펼쳐지는 6팀의 이야기는 노원 청년정책거버넌스센터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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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 함께 나누고 노원 맛집
📍 칼국수는 거둘 뿐, 만두가 진또배기야~ | "엄마손칼국수"
📍 해장, 몸보신 다 드루와! 진한 들깨국물에 먹는 소양탕 | "우리집식당"
📍 냉면 국물에 김밥 찍어 먹어봤어요? 일단 잡솨봐, 가격도 착해! | "피노키오냉면"
📍 일반 얼음이 아니에요, 망고 얼음 빙수 받고, 미숫가루까지! | "카페루바토"
📍 매니졀~ 오늘은 육사시미 오픈런 해줭~ 허리업! | "중계의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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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님, 이번 달 청정시간은 어땠나요?
함께 만들어가는 청정시간,
좋았던 부분과 아쉬웠던 부분 무엇이든 다양한 생각을 들려주세요✍
우리는 늘 청년님의 의견을 귀담아 들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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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사람들
노원청년정책거버넌스센터 🦉득신 😺영인 🐋한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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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원청년정책거버넌스 메일함 바깥에서 만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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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에 더 가까이, 노원 청년참여 센터
노원 청년정책거버넌스센터
협업 문의 jods1030@nowo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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