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버넌스 센터를 소개해 주세요
우리는 청년인 당신이 “동네를 더 멋지게 바꾸는 일에 어떻게 참여할 수 있지?”라는 고민이 들 때 동료가 되어주는 서울시 최초 참여 특화 센터입니다. 청년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정책을 만들고, 실행까지 해보는 청년이 주인공인 곳이죠. 이렇게 뉴스레터로 이야기 나눌 수 있어 기쁩니다. 우리는 언제나 당신의 이야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노원 청년정책 거버넌스 센터를 한 마디로 설명하자면?
한 단어면 충분할 것 같아요. ‘연결’입니다. 청년과 청년을, 청년과 청년정책을 연결하는 첫 출발지라고 생각합니다. 청년이 ‘정책’이라는 어렵고 멀게 느껴지는 단어를 친근하게 느끼도록, 참여 활동을 딱딱하고 형식적인 모습이 아닌 청년 동료를 만드는 즐거운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청년 가까이에 있으면서 꼭 필요한 연결을 만들고 있답니다.
앞으로 해야할 일과 필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노원구는 정말 다양한 청년센터가 있죠. 취업, 은둔·고립, 1인 가구, 문화, 물품 공유까지 굉장히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고 있는데요. 거버넌스 센터는 청년이 주인공이 되도록 돕는 것이 소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청년은 독립된 주체이면서 동시에 지원이 필요한 존재이잖아요. 다른 청년센터에서 지원을 해준다면, 저희는 청년이 주체가 될 수 있게 돕는 역할을 보다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우리 동네가 더 나아지는 이야기에, 청년이 더 멋진 존재로 성장하는 과정에 ‘같이 결정하는 사람’으로 청년이 함께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센터가 생각하는 ‘청년친화도시 노원’은 무엇인가요?
모든 세대가 함께 결정할 문제에 청년이 늘 한 명의 구성원으로 있고, 청년이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게 기회가 주어지는 도시가 청년 친화도시라고 생각합니다. ‘함께’가 중요한 것 같아요. 이야기를 만드는 과정부터 함께하고, 청년 활동을 점검하고 개선할 때 같이 머리를 맞대는 문화가 너무 당연한 공간, 도시가 되는 게 궁극적인 방향이 아닐까요?
상상을 즐거운 현실로 만들려면 ‘지금’ 나에게 필요한 건 뭘까요?
결국 참여이겠죠. 문을 열고 들어온 이후의 과정. 청년 동료를 만나고, 정책을 만들어 보는 과정은 거버넌스 센터가 함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을 열고 들어오는 그 한 번. 함께하기로 마음먹는 건 저희가 할 수 없는 일이잖아요. 더 가깝게, 더 다양하게 청년에게 다가가는 노력은 해야겠지만요. 그래서 센터가 이야기드릴 수 있는 건 이 한 마디입니다.
“청년님 당신과 당신의 이야기를 청년 동료들이 기다리고 있어요! 한 발짝만 더 가까이 다가와 주세요. 함께 상상을 즐거운 현실로 만들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