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세상이 온 2024년 11월 청정시간 시작합니다🥰 ”두려움은 단박에 사라지지 않는다. 다만 두려움이라는 마음을, 두려움에서 도망가지 않을 힘으로만 바꾼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의 가능성은 무한히 커진다는 것을 기억하자.“
서은아, <응원하는 마음>
하루아침 사이에 달라진 하얀 세상이 겨울이 왔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알록달록 짙어진 단풍에 위로받았던 가을을 보내며, 우린 다시 겨울나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겨울이 왔다는 것은 한 해를 돌아보고, 회고하는 시간을 의미하고 하지요. ‘좋은 어른’이 되기 위한 고민은 결국 어떤 방식으로든 애쓰고 성장하려 노력하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는 다짐같기도 합니다. 남은 2024년은 어떤 어른으로 자라왔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라며, 11월호 시작합니다. |
|
|
Humans of NOWON YOUTH |노원 청년정책 사람들
상상을 즐거운 현실로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
🧭🛫 20대로 돌아가고 싶다면 어떤걸 하고 싶으세요? 아직 20대이신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그럼 질문을 더 좁혀보겠습니다. 대학생으로 돌아간다면, 혹은 고등학생으로 돌아간다면 하고 싶은 게 있을까요? 현재의 자리와 모습에서 치열하게 고민하며 채워가고 있는 청년이 있습니다. 대학생과 청년의 목소리를 듣고 내기 위해 힘쓰고 있는 노원구 총학생회연합회 의장의 이야기를 통해 나의 성장을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 입학해서 지역에서는 노원 청년정책네트워크, 청년정책아카데미 1기로 활동했었습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2023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총학생회장을 맡았습니다. 현재는 노원구 관내 7개 대학 총학생회연합회를 만들어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강동희입니다.
총학생회연합회는 노원구에서 어떤 역할과 사업을 하는지 간단하게 설명해주세요.
🤗 노원구에는 광운대학교, 삼육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육군사관학교, 인덕대학교, 한국성서대학교 총 7개 대학교가 있습니다. 각 대학교의 학생을 대표하는 총학생회장단들이 모여 정보 교류도 하고 학내 여러 문제에 대해 대응하기도 합니다. 또한, 노원구에서 추진하는 대학‧청년 정책과 사업에 참여하기도 하고, 청년을 위한 방향으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구정발전에 대학생의 의견이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청년정책 소식을 전달하는 소통창구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노원구 대학 간 협력을 위한 농촌봉사활동, 축제, 체육대회와 같은 연합행사도 추진하고 있죠.
|
|
|
총학생회연합회가 처음 모이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 대학교가 가지고 있는 어젠다와 문제는 단순하게 한 학교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 지역과 사회가 가지고 있는 대학‧청년이 직면한 문제 해결을 위해 연대하고 목소리를 내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정보의 우위성을 가지고 학교와 지역에 의견을 내기 위해서는 연대체가 필요하다 생각했습니다. 대학생 전체를 위한 일을 하고자 각 대학교의 총학생회장단이 모여 연합회를 구성하였습니다.
어떤 조직과 단체의 대표, 리더가 되는 것은 독이 든 성배를 마시는 거라 생각하는데요. 힘든 점도 있지만 계속해서 활동하게 하는 힘과 변화나 성장이 있을까요?
🤗 항상 모두의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 하는 그 과정 자체에서 많은 부분을 듣고 배우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늘 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활동하다 보니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 것 같습니다. 이 마음을 끓어오르게 해주는 주변 사람들의 아낌없는 조언과 응원 그리고 격려도 매우 소중한 힘입니다.
결정적으로 활동 성과를 많은 분들이 알아주지 않더라도 우리의 활동으로 덕을 보는 분이 눈에 보일 때마다 뿌듯한 것 같습니다. 연합회 활동을 하면서 사람들과 소통하는 법을 더 가까이서 듣고 배우게 된 것도 계속해서 일어서게 만드는 동력이자 성장이고요.
|
|
|
총학생회연합회 의장의 시각에서 보았을 때, ‘청년친화도시 노원’은 어떤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하시나요?
🤗 대학생을 대표할 수 있는 총학생회장단들이 노원구 구정에서 운영되는 위원회에 들어가 대학생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각 세대별, 계층별 의견이 하나로 수렴해 갈 수 있는 과정이자 방법이라고 자부합니다.
우리 동네 노원이 내가 상상하는 재밌는 지역으로 변화하기 위해서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 대학생은 잠재적 노원구민이 될 가능성이 높은 인구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하게 대학에 와서 취업 후, 다른 지역으로 떠나는 것이 아니라, 대학의 연고를 바탕으로 노원구민으로 정주할 수 있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양한 정책과 문화 행사도 좋지만, 대학생들이 모여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이 필요해요. 청소년들에게는 인생의 선배로서 멘토링을 해주고, 대학생은 선배 멘토를 만나 고민을 상담할 수 있는 ‘노원구 대학교 동문회’가 생긴다면 머물고 싶은 노원의 첫 걸음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
|
청정 시간 |청년, 잠시멈춤
잠시 쉬어 나를 살펴보았던 시간🍵🌙
열심히 달려온 나를 위해 모든 걸 잠시 멈추고 마음을 살펴본 적 있으신가요? 끊임없이 정진해 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끔은 잠시 멈추어 너무 급하진 않았는지, 혹여나 무언가 쉽게 지나쳐서 놓친 것은 없는지 살펴보는 시간도 필요한데요.
11월, 노원구에서는 열심히 달려온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활동가의 공감대 형성과 마음의 여유, 휴식을 통해 기분 전환의 시간을 제공하는 “청년, 잠시멈춤”이라는 주제로 ‘마음활력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
|
|
🪔🍁용문사 템플스테이 | 11월 8일 금요일부터 11월 9일 토요일 이틀 간, 1박2일로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용문사에서 템플스테이 시간을 가졌습니다. 스님과의 화롯불 차담을 통해 바쁘게 살아온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나’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매일 들여다보는 핸드폰이 아닌 잠시 모든 걸 내려놓고 자연을 벗 삼아 나무의 이야기, 바람의 이야기도 들어보며 내가 좋아하는 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
|
|
🔴🟢🔵강화유니버스 | 누군가 다른 방식으로 삶을 살아가는 모습이 나에게는 또다른 세계를 열어주는 용기를 주기도 하는데요. 여기, 강화도에 독자적인 세계관을 구축하여 청년 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강화유니버스’ 마을이 있습니다. 무한 경쟁시대에 모든 걸 잠시 내려놓고, 온전히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내가 온전히 나로 성장하고 주체적인 세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강화도라는 지역을 터전 삼아 다양한 청년이 소통하고 새로움을 발견하며 그들만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죠. 강화유니버스가 만들어 가는 삶의 방식을 보며, 나 또한 보편적이지 않은 나만의 방식으로 삶을 꾸려갈 수 있을거란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
|
🚌🚝 올해 초, 기후동행카드니, 알뜰교통카드니 교통카드 혜택에 대한 뉴스가 시끌시끌 했는데요. 이번달 30일부터 시작되는 ‘후불 기후동행카드’까지 나에게 뭐가 나은지 간단하게 딱 정리해보았습니다. 30초 컷으로 알아보고, 알뜰한 대중교통 생활을 누려봐요. |
|
|
상황1. 평소 대중교통을 일주일에 4번 정도만 이용하는 청년 (※‘24. 11. 30. 이후 기준)
- 평일 출퇴근 1,400원(지하철 기본거리) *8회(주4일, 왕복 2회)*4주 = 31,680원
- 기후동행 카드: 1,400원*4회*4주 이용 = 22,4000원
- 평일 출퇴근 1,400원(지하철 기본거리) *8회(주4일, 왕복 2회)*4주 = 44,800원 |
|
|
상황2. 평소 대중교통으로 노원역에서 시청역으로 출퇴근하고, 주말에는 따릉이를 이용하거나, 서울 인근 등산하는 직장인 청년(※‘24. 11. 30. 이후 기준)
- (평일 출퇴근 1,600원(노원-시청역 기준) *10회(주5일, 왕복 2회)*4주+주말 등산 1,400원(버스 이용)*8회 (주2일, 왕복2회)*4주)*30% 할인 적용+따릉이 1달 이용권 5,000원 = 57,640원
- (평일 출퇴근 1,600원(노원-시청역 기준) *10회(주5일, 왕복 2회)*4주+주말 등산 1,400원(버스 이용)*8회 (주2일, 왕복2회)*4주)*30% 할인 적용+따릉이 3일 이상 이용 선택 3,000원 = 59,770원 |
|
|
상황3. 평일 대중교통으로 버스 및 지하철로 2회 이상 환승 등교하고, 주말에는 따릉이 타거나 버스 타고 취미 생활하는 대학생 청년(※‘24. 11. 30. 이후 기준)
- (평일 출퇴근 1,700원(노원-홍대역 기준) *10회(주5일, 왕복 2회)*4주+1,400원(버스 이용, 기본요금)*4회 (주 2일, 왕복 2회)*4주)+따릉이 1달 이용권 5,000원 = 66,780원
- (평일 출퇴근 1,700원(노원-홍대역 기준) *10회(주5일, 왕복 2회)*4주+1,400원(버스 이용, 기본요금)*4회 (주 2일, 왕복 2회)*4주)+따릉이 3일 이상 이용 선택 3,000원 = 93,400원 ▶ 최종 59,770원 정액 |
|
|
#10월 청정시간 나누기 | 10월 청정시간에 대해 들려준 이야기를 나눠요👂
👍 좋았어요 | 현장 스케치와 청년을 위한 정보, 각자의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까지 내용이 넘치지도, 적지도 않은 핵심만 담아주셔서 읽기에 편했어요.
💭 제안해요 | 노원구의 다양한 세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이야기의 장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지금의 내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고, 누군가 나를 봐주고 있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는 코너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
|
|
청년님, 이번 달 청정시간은 어땠나요?
함께 만들어가는 청정시간,
좋았던 부분과 아쉬웠던 부분 무엇이든 다양한 생각을 들려주세요✍
우리는 늘 청년님의 의견을 귀담아 들을게요. |
|
|
만드는 사람들
노원청년정책거버넌스센터 🦉득신 😺영인 🐋한이 |
|
|
🎁 노원청년정책거버넌스 메일함 바깥에서 만나기 |
|
|
청년에 더 가까이, 노원 청년참여 센터
노원 청년정책거버넌스센터
협업 문의 jods1030@nowon.go.kr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