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자리에서 일어나 현관 끝으로 걸어가셨습니다. 등나무 덩굴을 살펴보신 뒤 다시 내게로 걸어오셨습니다. "무엇보다도 간단한 요령 한 가지만 배운다면 모든 사람들과 잘 지낼 수 있어." 아빠가 말씀하셨습니다. "누군가를 정말로 이해하려고 한다면 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야 하는 거야.""
<앵무새 죽이기>, (하퍼 리 지음, 열린책들 펴냄)
'정리'라는 단어를 생각하게 됩니다. 2023년이라는 올해를 편견 없는 모습으로 바라봐주었는지, 나와 함께한 사람들과 많은 이야기를 쌓아냈는지 생각해 보게 되는 요즘이고요. 당신의 정리가 마음 따뜻해지는 만족감으로 가득하길 바랄게요. 그럼 오늘의 이야기 시작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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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으로 남긴 당신의 일상을 찾아드립니다 👍
📚 타임루프, 시간여행 이야기를 좋아하시나요? 저는 굉장히 좋아하는 1인인데요. 영화 <동감>이나 드라마 <상견니> 등 로맨스물도 좋고 추리하는 이야기도 좋아해요. 핸드폰을 하다 보면 가끔 2018년의 오늘, 6년 전 나의 이야기를 보겠냐고 알림을 받을 때면 새삼 생각에 잠기기도 하고요. 당신이 잊고 지낸 일상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서울기록원에서 당신의 일상 기록을 찾아드립니다.
💝 청년을 위한 정책은 아니지만 청년도 필요한 사업이라고 생각해 소개해 드려요. 결혼식 영상, 생일축하 영상 등 옛날 방식으로 보관한 이야기를 만나보면 좋겠습니다. 10월 30일부터 딱 200개(1인당 2개까지 가능)의 이야기를 찾아준대요. 방문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는 점 기억해 주세요. 직접 디지털 변환 체험도 5일간 20명에게 기회를 제공한다고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체험해 봐도 좋겠습니다.
😊 나의 옛이야기를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겠고요. 부모님 혹은 조부모님의 이야기를 찾아드리는 일도 뜻깊을 것 같습니다. 찾는 과정에서 몰랐던 나의 '당신들의 이야기'를 알게 되는 뭉클함도 선물처럼 찾아오길 바라고요. 아래 '더 알아보기'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 주세요. 🎁
📚 팝업스토어의 인기가 여전히 대단한 요즘입니다. 성수, 홍대, 강남 등 번화가에서 다양한 브랜드의 모습들을 팝업스토어에서 즐길 수 있는데요. 노원구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되었어요. 멋진 브랜드 대신 멋진 꿈을 가진 청년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노원구청이 발 벗고 나섰습니다. 음식 판매를 제외한 자율업종으로 청년 사업자를 공모해 어떤 모습의 팝업스토어가 선을 보일지 무척 기대됩니다.
💝 노원구 청년이라면 누구나 도전해 볼 수 있어요. 회사를 다니면서, 취업을 준비하면서 한 번쯤 생각해 봤을 거예요. "나만의 이야기가 담긴 브랜드를 해보고 싶다", "창업에 도전해보고 싶다" 등의 생각들이요. 이번에 직접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답니다. 3개월 간 운영해 볼 수 있고, 추가 3개월 연장도 협의하여 가능하다고 해요. 구청에서 월 임차료와 공공요금을 물론 멘토링과 네트워킹까지 지원해 제대로 창업 도전을 해볼 수 있습니다.
😊 10월 23일(월)에 서류 마감을 해요. 도전해보고 싶은 사람은 잊지 말고 꼭 제출해 보기로 해요! 자세한 안내는 아래 '더 알아보기'로 확인할 수 있어요. 공간과 돈이 없어서 창업을 못 하고 있던 청년이라면, 한 번 도전해 보고 창업을 결정해보고 싶은 청년이라면 이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
📚 서울대공원을 가본 적 있으신가요? 공원에 다양한 추억이 있을 것 같은데요. 이번 주말부터 10월 마지막 일요일까지 재미있는 전시가 있어 소개해 드려요. 동물을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답니다. 대공원 전체에 나눠서 43개의 동물 전시물이 있는 '숨은 조각 전시', '멸종위기동물 그래픽 아카이브 전', '나를 닮은 동물 전'을 전시회 기간 동안 언제든 만나볼 수 있고요.
💝 종이박스로 만드는 조각작품, 낙엽으로 동물모형과 리스를 만들어보는 낙엽 아트 등 시민체험 프로그램도 알차게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버려진 자원을 재활용해 보는 ESG 캠페인도 체험할 수 있어요. 아이디어 공모로 선정된 캠페인으로 그 의미와 시민 체감 만족도를 높였답니다.
😊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 연인과, 아이와 함께 야외 나들이 해보는 것 어떠세요? 자연을 생각하고 일상의 이야기를 더할 수 있는 시간을 놓치지 말고 가져가시길 권해드립니다. 당신의 이야기에 새로운 챕터 하나가 추가되기를 바랄게요! 🎁
📚 이십 대 때 유럽여행을 35박 36일로 한 적이 있어요. 그때 음악의 도시 하노버에 갔었는데요. 그날 마침 하노버 시청 앞 오케스트라 연주가 있었습니다. 집에서 쓰는 의자와 자기가 마실 물과 맥주 등을 챙겨 삼삼오오 모이는 그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그렇게 하루를 온 마을 사람들과 함께 행복하게 보내는 모습이 문득문득 생각나곤 했었는데요. 노원구에서도 그 경험을 해볼 수 있겠어요.
💝 노원구 주민이라면, 특히 상계동에 살고 있다면 10월 22일(일) 오후 4시에 만나기로 해요. 웨스턴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답니다. 하릴없이 한가한 일요일 오후를 낭만 가득한 시간으로 함께 바꿔봅시다. 곡 구성도 재미있어요.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어벤저스 OST가 있는가 하면 차르다시, 리베르탱고 등 고품격 음악을 접할 수 있어요.
😊 김성훈 색소포니스트 색소폰 공연도 있으니 꼭 놓치지 마세요. 집 앞 공원에서 돗자를 깔고, 간단히 앉을거리와 음료를 챙겨서 나와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당신과 우리의 시간이 더 값진 하루가 될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