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정책과 만나는 기분 좋은 시간
"너는 어제 몇 시에 일어났는지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할 거야. 하지만 중요한 건 어제야. 다른 건 중요치 않아. 그런 하루하루가 모여서 너의 인생이 되지. 그밖엔 아무것도 없어. 너는 도망가서 이름만 바꾸면 된다고 생각할지 몰라. 다시 시작하겠다고. 하지만 그렇게 살다 보면 어느 날 아침 잠에서 깨어 천장을 바라보며 여기 누워 있는 사람은 도대체 누구지, 하고 묻게 돼."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코맥 매카시 지음, 사피엔스21 펴냄)
어제 점심을 뭘 먹었는지, 어제 나는 어떤 것에 기뻤고 슬펐는지. 또렷하게 기억해내지 못하겠습니다. 어제에 무감한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새로운 일과 사람, 사물에 대한 애정만큼 어제까지 내게 행복을 줬던 무언가에 깊은 애정을 표시한 적이 있는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당신은 당신의 어제를 기억하고 있나요? '어제'라는 이름의 수많은 나의 모습에 긍정하며 앞으로 나아가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이야기 시작해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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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시간 pick |2023년 서울시 청년 자립토대 지원사업
단단한 마음으로 어제를 넘어설 청년을 위해 👍
📚 코로나19 이후 다양한 이유로 가계부채가 증가해 어려움을 겪는 청년이 많이 늘고 있습니다. 단순히 빚만 늘어나는 게 아닌 재무건전성 또한 악화되는 형태를 띠고 있는데요. 어제의 실패를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서울시가 지원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다고 합니다. 이 사업으로 청년 스스로 어제를 기억하고, 굳건히 일어서는 오늘을 만들면 좋겠어요.
💝 지원 대상은 서울시 거주, 근로 중인 개인회생 변제완료 또는 면책 결정자입니다. 8월 29일까지 신청자 접수를 받고, 150명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사업 참여자로 선정되면 금융교육을 2회 제공받고, 1:1 재무상담을 3회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을 이수하면 자립토대 지원금 100만 원도 지원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단순히 자립지원금을 지원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지원 청년에게 필요한 소비 습관과 저축 계획 등을 설계하는 힘을 길러준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 코로나19 이후 금융교육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대상이 되는 분께는 사업 참여를 추천드리고, 대상이 아닌 청년께는 금융 교육의 필요성을 함께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단순히 덜 쓰고, 더 많이 저축하는 모습이 아닌 구체적으로 미래를 그리고 자신의 소비 패턴과 저축 계획을 만들 힘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다음에는 더 다양하게 청년 금융 교육 소식을 가져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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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시간 pick |2024 서울시 시민참여예산 온라인 시민투표
내 손으로 만드는 서울시😊
📚 매년 서울시민이 서울시에 꼭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고, 그 중 합리적인 제안들이 실현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시민참여예산은 시민으로서 가진 가장 큰 권리를 행사하는 뜻깊은 사업입니다. 온라인 시민투표로 나와 마음이 맞는, 내가 생각하지 못한 꼭 필요한 일에 힘을 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어떤 제안들이 올라오는지 살펴보고, 내년에는 당신이 제안의 주인공이 되면 더 좋겠죠?
💝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투표는 1인 당 다섯 개의 사업에 투표할 수 있고요. 득표수 상위 10개 제안자에게는 소정의 상금도 지급한다고 하네요. 투표는 PC와 모바일 모두 참여 가능합니다. 올해는 총 626개의 정책 제안이 올라왔다고 하고요. ①교통 ②주택·공원 ③복지·여성·교육 ④경제·일자리·도시안전 ⑤문화·체육·관광 ⑥ 환경·행정 등 6개 분야로 나눠 심사를 한 결과, 총 29개 제안 183억 규모의 시민투표 사업을 선정했다고 합니다.
😊 투표에 올라온 제안은 6개 분야 안에서 다양한 모습을 하고 있어요. 성북천 공공와이파이 설치같은 생활밀착형 제안부터 스마트팜 교육센터 설치 및 운영같은 미래산업 제안까지 폭넓은 제안을 볼 수 있습니다. 저소득층 치과진료지원, 여성 자영업자를 위한 세무회계교육 등 나와 같은 서울시민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살아가고 있는지 천천히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유익한 시간이 되실 겁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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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최애 유튜브 맛집 한 눈에 보기
그러 날 있잖아.. 맛집탐방하고 싶은 날..😊
📚 맛집 소개 콘텐츠 많이 보시나요? 저는 성시경의 먹을 텐데를 참 좋아하는데요. 맛집도 중요하지만 소소한 생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아한답니다. 풍자의 또간집도 굉장히 좋아해요. 올해 초 속초여행을 갔을 때 우연히 또간집에서 소개한 <송정희어머니순두부>를 먹은 적이 있거든요. 그 때부터 저 방송은 진짜다, 라는 생각을 하고 열심히 챙겨보고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사적인 이야기를 꺼내는 건 이 맛집 소개 콘텐츠를 쭉 정리한 지도를 발견했기 때문이에요!
💝 지도에는 한국, 일본, 태국, 대만맛집 지도가 있는데요. 대만은 아직 준비중에 있습니다. 이 지도가 좋은 점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맛집 소개 콘텐츠별로 정렬을 해주었다는 거예요. 예를 들면 한국맛집에는 성시경의 먹을 텐데, 먹보스 쭈엽이, 풍자 또간집, 홍석천이원일, 백종원유튜브에 나온 집을 다 소개하고 있고 각 채널별 맛집을 따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일본 맛집도 오사카에 사는 사람들, 고독한 미식가 등 이 지도에 있는 맛집만 돌아다녀도 한국, 일본 여행을 알차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기분 우울한 날 찾아낸 맛집만큼 행복한 일도 없잖아요. 음식이 주는 편안함은 늘 좋습니다. 가까이 놀러가고 싶을 때 마음 편히 살펴봐도 좋고, 내가 가려는 여행지 맛집 찾을 때도 보기 좋은 지도니까요. 두고두고 잘 갖고 있다 사용하면 좋겠습니다. 대만 편도 얼른 업데이트 되면 좋겠네요. 기존 지도도 채널별로 꾸준히 업데이트 되고 있으니 행복한 먹돼지가 되어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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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건축상 최우수상 받은 '노원책상'
구청의 변신에 박수를~😊
📚 트랜드는 살짝 아니지만, 노원구 자랑 하나 가져왔습니다! 노원구 구청사는 리모델링을 거쳐 정말 멋진 공간으로 탈바꿈되었는데요. 서울시 건축상 '최우수상' 수상으로 그 존재감을 입증받았습니다. 저는 업무 특성상 구청에 갈 일이 많은데요. 갈 때마다 1층에 들어설 때면 '머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시원한 천장, 언제나 쾌적한 책상과 의자가 있으니까요.
💝 구청=민원처리, 의 느낌을 갖게 되잖아요. 그런데 노원구청사는 노원구의 거실 역할을 해줍니다. 특별한 일이 없어도 커피 한 잔 하러 가고 싶은 곳이 되었답니다. 항상 구민으로 가득한 구청사만큼 그 존재감과 의미성을 충실히 해내는 건축물이 또 있을까요? 특별한 일이 없어도 올 수 있는 구청은 민원처리 공간 그 이상의 복합문화공간의 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 동네에 당신만의 공간이 있나요? 서점 혹은 카페, 도서관 어디든 좋죠. 당신에게 편안함을 주는 공간이 있다면 참 다행입니다. 저는 가끔 집앞 화랑도서관을 가기도 하고, 노원구청에 가만히 앉아있기도 합니다. 집이 제일 좋고요. 이번 주도 나만의 공간에서 행복한 하루를 보냈길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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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소식) 청년과 공유하고 싶은 이야기
🔎 (교육/모임) 청년 동료들과 함께 성장해요
🔎 (공모/지원) 청년, 당신의 도전을 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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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야기는 여기까지 청년에 더 가까이,
청년 정보를 더 가득히 준비할게요
매 월 첫째 주, 셋째 주 목요일마다 만나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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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사람들
노원청년정책거버넌스 🦉득신 😺영인
이야기 연구원 🐰 엄지 🍊 희경 👻재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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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원청년정책거버넌스 메일함 바깥에서 만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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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에 더 가까이, 노원 청년 참여기구
노원청년정책거버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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